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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맞춤 내비게이션으로 브랜드 파워 ↑

LG전자 공동 개발…차별화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17 18: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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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요타는 기존 고객들을 위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국내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타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 설계 제품인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본사 개발팀과 손잡고 고객들이 개선점으로 꼽았던 기능을 보완해 만든 맞춤 설계 제품이다. 아틀란 맵이 적용된 이번 제품은 △한국 지형과 교통 환경에 맞는 검색기능 △편리한 업데이트 △DMB 시청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지도 정보는 인터넷으로 평생 무료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지난 1월부터 판매된 ‘뉴 캠리’와 ‘신형 프리우스’에 LG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판매된 바 있다. 하지만 보다 뛰어난 기능 장착을 원했던 기존 고객들의 수요가 많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본격 개발해 시판하게 됐다. 

이에 토요타를 통해 △공식 판매된 캠리(하이브리드 포함) △프리우스 △RAV4 △코롤라 등 차종을 소유한 고객들은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에 맞는 내비게이션을 장착할 수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판을 계기로 토요타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에 보다 귀를 기울여 토요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매 기념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