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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 로얄앤컴퍼니 화성공장 신축공사 수주

600억원 규모 원스톱 복합생산업무단지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9.17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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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건설이 국내서 600억원대 규모 제조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STX건설은 욕실제품 전문업체인 로얄앤컴퍼니가 발주한 화성공장 신축공사를 약 600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부지조성을 위한 토목공사에 이어 공장 신축공사도 단독으로 따낸 셈이다.

   
STX건설이 약 600억원에 수주한 로얄앤컴퍼니 화성공장 조감도.
이번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일대에 로얄앤컴퍼니 욕실제품 생산공장을 새롭게 건설하는 공사로, 지하1층 지상4층 사무동과 공장동을 비롯해 조립동·교육동·연수원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상 3층 규모 아트갤러리도 조성, 제품생산에서 물류관리·기술개발·직원연수·제품전시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복합생산업무단지를 구축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12개월이다.

STX건설 관계자는 “STX건설은 선박, 엔진, 에너지 등 제조 플랜트 건설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로얄앤컴퍼니의 화성공장 신축공사에서도 최적 동선과 단지 배치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