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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KIAF서 뉴 7시리즈 아트 콜라보레이션 선봬

구성수 작가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수익 일부 기부 예정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17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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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코리아는 17일 폐막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아시아 최초로 국내 첫 론칭한 ‘BMW 뉴 7시리즈’를 기념해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BMW는 뉴 7시리즈와 함께, 이 모델에서 영감 받은 구성수 작가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를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로 유명한 사진작가 구성수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진화한 7시리즈에서 받은 영감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표현된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가 BMW 뉴 7시리즈와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구 작가의 ‘포토제닉 드로잉-터널’은 터널을 통과하며 장시간의 노출을 통해 얻어진 빛의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담은 연작 시리즈 작품이다. 터널 광원 색상에 따라 바뀌는 작품의 전체적인 색상은 선택한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색상과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7시리즈의 계기판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 정지된 터널 이미지는 7시리즈의 정숙성을 표현, 긴 터널을 지나온 뒤 보이는 밝은 햇빛은 역경과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야 맛볼 수 있는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작품으로 선보인 ‘안과 밖’ 역시 어둠 속을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감과 터널을 빠져나온 뒤의 밝은 화면으로 안도감을 보여준다. 이는 7시리즈의 안정성과 동시에 영상에 테크놀로지를 은유적으로 접목한 콜라보레이션의 예를 잘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구 작가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활동 수익의 일부를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기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구성수 작가의 미래재단 기부는 또 다른 형태의 ‘재능기부’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구성수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새로워진 BMW 뉴 7시리즈를 경험하고, 자동차와 예술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