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계절 가을…음식 속으로 '풍덩'~

호텔가, 가을 맞아 제철 재료 음식부터 가을 이벤트로 고객 발길 유혹

[프라임경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호텔가에서 가을 음식으로 고객의 입맛을 돋군다. 가을 제철 재료를 이용한 특별 메뉴부터 가을과 어울리는 와인 파티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선선한 기운에 마음은 쓸쓸하지만 고독과 낭만을 즐길수 있도록 고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도심 속 자연공간 메이필드 호텔의 로얄마일 야외 테라스에서는 오는 10월12일 저녁 7시 이탈리아 와인명가 ‘펠시나’와인 5종을 메인으로 한 와인메이커스 디너 ‘올 댓 와인’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명문 와이너리 ‘펠시나’의 최상급 와인 5종 △풀 코스 디너 △재즈공연 등으로 구성된 와인 디너 파티는 각 와인에 얽힌 스토리를 와인 메이커 ‘패트릭 디터리히(Patrick dieterich)’가 직접 해설해줘 테이스팅에 흥미와 깊이를 더한다.

메이필드호텔, 와인메이커스디너 '올댓와인'.

이번 와인 메이커스 디너는 △ 진한 담배 향과 젖은 흙내음을 맡을 수 있는 ‘펠시나 폰탈로로’ 2007, 2004, 2003년 3종 △샤도네향·열대과일향·바닐라향이 느껴지는 펠시나 이 시스트리 △입안에서 향료 맛과 좋은 느낌 탄닌을 가진 펠시나 끼안티 클라시코 베라덴가 등이 제공된다.

이를 더욱 빛나게 해줄 풀 코스 디너 메뉴로는 △아뮤즈 부슈 △캐비아와 아보카도 살사를 곁들인 알래스카 게살 △허브 크루통을 곁들인 렌틸 크림 스프 △블랙올리브, 케이퍼, 토마토가 들어간 농어구이 △셔벳 △포트와인 샬롯 소스의 호주산 쇠안심구이 △ 미모사 샐러드 △마테차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요거트무스 △ 커피 또는 차 등을 맛 볼 수 있다.

플라자호텔의 대표적인 레스토랑 3곳인 중식당 ‘도원’, 일식당 ‘무라사키’,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에서는 외국인 수석 셰프가 구성한 ‘가을 특선 메뉴’를 오는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추선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는 셰프 3인이 직접 만든 고급 디저트와 함께, 다양한 할인 행사 및 와인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라자호텔, 가을 특선 메뉴 '무라사키'.

중식당 도원 수석 셰프 리우 위앤 런은 가을 제철 재료를 센 불에 볶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레시피로 기름진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이란 뜻의 고량진미(膏粱珍味)를 소개한다.

메뉴는 총 4가지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다양한 해산물로 바다의 향을 표현한 ‘고(膏),’ 가을의 풍경을 색감으로 표현한 ‘량(粱),’ 레드그루퍼(붉발이)를 활용해 음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진(珍),’ 가을 보양식의 ‘미(味)’로 구성됐다.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가이세키 요리의 전문가 ‘칸 타케토시’ 셰프가 구성한 ‘가을 가이세키 특선’ 10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자연송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일식당 이로도리와 중식당 가빈에서 선보인다. 이로도리에서는 오는 10월13일까지 자연송이를 주재료로 한 가이세키(회석요리)와 다양한 일품 요리를 선보인다.

르네상스서울호텔, '자연송이' 프로모션.

가이세키에는 신선한 사시미, 송이버섯 주전자 찜, 자연송이 구이와 뎀뿌라 등 정찬을 제공하며 일품 메뉴로도 자연송이 전복구이, 자연송이 덮밥, 자연송이 샤브샤브, 자연송이 전골냄비 정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중식당 가빈은 자연송이 특선 세트 메뉴를 오는 30일까지 점심과 저녁 각각 두가지 세트 메뉴로 제공한다. 평소에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자연송이 요리를 세트 메뉴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리츠칼튼 서울의 유럽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에서는 건강을 생각한 오가닉 & 마크로비오틱 메뉴로 구성된 ‘선데이 브런치’를 선보인다. 선데이 브런치에서는 제철 식자재로 선보이는 메뉴들을 비롯 △블루베리 스무디 △바닷가재 △양갈비 △왕새우와 가리비 △샤브샤브 불고기 샐러드 △주방장이 직접 싸주는 타코요리 60여 가지 오가닉 & 마크로비오틱 메뉴 등이 준비된다. 또한 갓 짜낸 오렌지, 토마토 생과일 주스와 와인(샤도네이 & 까르베네 쇼비뇽),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 '가을프로모션' 메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중식당 천산에서는 오는 11월30일까지 가을 스페셜 코스 메뉴를 비롯, 가을 자연 송이를 이용한 자연 송이 전복, 자연 송이 해삼, 자연 송이 샥스핀 찜 등 가을철에 즐기면 좋은 보양 요리를 준비했다.

일식당 만요에서는 자연 송이와 철 해산물로 구성된 오본슈우 코스 메뉴를 선사한다. 교토 정통요리, 가을철 송이와 해산물 도빙무시, 자연 송이로 만든 단풍색 신조 등 총 10코스 메뉴가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