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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병구 결함 백세주 80만병 자진회수

올 8월19일부터 9월14일 생산한 제품 80만병 회수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9.17 16: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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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순당은 ‘백세주’에서 병 제조상의 결함으로 자진회수한다.

국순당은 지난 8월19일부터 9월15일까지 강원도 횡성공장에서 제조한 ‘백세주300ml, 375ml, 500ml 약 80만병을 자진회수 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공장 출고가 기준으로 20억원에 해당한다.

국순당 고봉환 홍보팀장은 “제병업체인 ㈜테크노팩 솔루션에서 생산해 납품하는 백세주 병의 제조상 결함으로 병구파손 우려가 있어 회수조치를 하게 됐다” 며 “생산량의 대부분은 도매상들과 공장에 보관중 이나 일부 시중에 유통됐을 수도 있어 전국 도매점과 할인점을 통해 제품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순당 측은 “자진 회수로 일부 손실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고객에게는 완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국순당의 기업정신”이라며 “자진 회수 기간은 해당 제품의 회수가 완료될 때까지”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한 매장 또는 본사를 통해 교환 또는 환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