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17일 △한국노동경제학회 △한국노동법학회 △한국노사관계학회(이하 3대 학회) 및 서울대학교와 고용노동 분야 정책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정책 관련 연구 인력의 저변을 확대해 고용노동정책의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품질을 높이려는 것이다.
3대 학회와 서울대는 고용노동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인력과 시의성 있는 연구 과제를 발굴·관리해 고용부의 정책연구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부는 3대 학회와 서울대가 고용노동정책 연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연구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 등을 제공해 연구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용부 이채필 장관은 “다양하고 폭넓은 연구 인력의 경쟁과 협력을 통한 고용노동정책 연구의 품질제고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고용노동정책의 초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용노동분야의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고용노동정책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연구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희망하는 다른 학회·대학 등과 협약 체결 기관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