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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6라운드 '우승'

탁원한 크루즈 성능 입증…팀 통산 6연패 '도전'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17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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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자사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1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2 헬로 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우승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GM의 쉐보레 레이싱팀은 '크루즈'모델을 타고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팀 감독을 맡고 있는 이재우 선수는 ‘엑스타GT클래스(배기량 2000cc)’에 1.8 터보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2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 선수는 “오늘 우승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팀 통산 6연패 대기록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며 “탁월한 성능의 크루즈 레이스카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과 팀워크를 자랑하는 쉐보레 레이싱팀 모두의 승리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이 선수는 종합 포인트 128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팀의 6연패와 함께 개인 통산 5연패 대기록 달성에도 기대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이날 결승전 내내 선두를 지키며 경기를 가장 인상 깊게 치른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드라이버’상까지 수상했다.

전체 일곱 경기 중 여섯 번째 라운드로 펼쳐진 이번 라운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7랩을 돌며 최단 시간을 주행해 종료한 순서로 우승을 가렸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성공 비결로 꼽힌 크루즈는 △미국 △호주 △한국 △중국 등에서 실시한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은 모델이다. 이에 전 세계 신차 안전도 평가를 석권하는 등 동급 최고의 안정성과 뛰어난 성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슈퍼레이스 최종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10월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F1(Formula One) 경기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