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장애인 축제 '제 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7일부터 4일간 총 35개 직종 기능경기 진행, 전시 공간·응원 관람까지…

[프라임경제] 제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와 인천기계공고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매년 장애인 기능향상 촉진 및 장애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인고용 촉진과 장애인의 일자리 기회 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컴퓨터수리 직종 등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6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총 35개 직종에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 36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7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참가 장려금 10만원을 지급한다.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국제 경기방식처럼 경기장을 컨벤션 센터 등 개방형 다목적 공간을 경기장으로 활용하며, 누구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