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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월드' 중국 1호점 오픈…해외진출 본격화

CJ푸드빌, 외식브랜드 글로벌 100호점 돌파 겹경사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9.16 12: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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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CJ푸드월드' 첫 해외 진출과 동시에 외식 브랜드의 글로벌 매장 100호점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CJ푸드빌이 자체 개발한 토종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와 디저트 카페 투썸도 중국에 첫 발을 내딛으며 글로벌 외식사업 전개에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최근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리두 지역에 뚜레쥬르와 비비고, 빕스, 투썸커피 4개 브랜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을 오픈했다. 지난해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 사옥 내 자사 외식 브랜드를 비롯한 원스톱 식문화 체험 공간을 구현한 'CJ푸드월드'가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CJ푸드월드'의 글로벌 첫 신호탄인 베이징 리두점은 2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1층에서 뚜레쥬르와 투썸커피, 비비고를 즐길 수 있으며, 2층에는 빕스가 들어섰다. 1층 뚜레쥬르와 투썸커피, 비비고 매장은 국내 'CJ푸드월드' CJ제일제당센터점과 마찬가지로 오픈형 인테리어로 설계돼 다양한 메뉴를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빕스 매장은 2층 이지만 고객이 원할 경우 역시 1층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CJ푸드월드'가 국내론칭 1년만에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해외 1호점인 'CJ푸드월드' 베이징 리두점.
'CJ푸드월드' 베이징 리두점은 복합외식문화공간의 첫 해외 진출이라는 성과와 함께 CJ푸드빌 글로벌 매장 100호점 돌파 주인공의 영예도 안았다. 이로써 CJ푸드빌은 국내 외식기업 중 가장 많은 브랜드(4개)가 가장 다양한 국가(10개국)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울러 글로벌 매장 100호점을 돌파하고 총 103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최대 해외 매장 수 기록에도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CJ푸드빌은 이번 'CJ푸드월드' 베이징 리두점 오픈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중국 내 비비고는 6개, 뚜레쥬르는 25개까지 매장을 확대하는 등 중국 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푸드빌 허민회 대표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창조적이며 독창적인 토종 브랜드를 끊임없이 개발해온 결과 멀티 브랜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을 단기간 내 해외에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번 베이징 리두점을 시작으로 'CJ푸드월드'의 중국 내 추가 출점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