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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현산중 학생들, 원어민교사와 함께 문화답사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15 20: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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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 현산중학교(교장 김성수)는 교실밖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회화능력을 기르고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원어민과 함께 문화답사를 실시했다.

   
전남 해남군 현산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원어민 교사와 함께 우황리 공룡박물관을 탑사했다.

지난 6월16일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산 윤선도 유적지, 우항리 공룡박물관 등 해남일대 문화답사를 실시했으며, 7월21일에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안 증도에서 염전체험 및 갯벌생태체험을 실시하였으며, 9월8일에는 2학년 학생들이 담양 소쇄원 등 가사문화권을 탐방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박철수 교사(영어)의 지도로 원어민 교사 4명과 4~5명의 학생들이 그룹을 지어 자유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우리 문화에 대해 대화하고 토론함으로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이 학교 박성범(3년)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학교를 떠나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할 수 있어서 말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즐거워했다.

현산중학교는 2012학년도에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그동안 숙원이었던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여 영어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으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교실밖 체험학습 등을 통해 살아있는 영어교육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