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14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사진)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운영한 선거대행업체 CNC의 선거 비용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 장 교육감을 피내자사 신분으로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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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장 교육감이 선관위에 선거비용 6억5000만원을 보전 받아 5억여원을 CNC측에 건넸고, 이 가운데 1억여원이 허위로 청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검찰은 장 교육감을 상대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CNC와의 계약 내용을 사전에 알았는 지, 선거 비용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이를 인지하고 있었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육감은 지난 6월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해당 사건을 수사할 때 모든 의혹을 부인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