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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Olleh-BEMS'로 빌딩 에너지도 스마트하게

KT·BC카드, ‘2012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시범 보급사업’ 참여 사업자 선정

백혜정 기자 기자  2012.09.15 1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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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는 BC카드(사장 이강태)와 함께 국토해양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2012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시범 보급사업’ 참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2010년 KT는 BEMS 관련 기술 개발로 정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고,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GS칼텍스 대전연구소, 구로 이마트 등 여러 건물에 BEMS를 공급중이다.

KT는 그간 BEMS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정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BEMS 시범 보급사업’ 대상 건물은 총 3곳이며, 이 중 2개 빌딩이 ‘BC카드 퓨처센터’와 ‘KT 선릉타워’다.

특히 ‘BC카드 퓨처센터’엔 KT에서 자체 개발한 ‘Olleh-BEMS’ 시스템을 적용, 빌딩 내 소비전력을 사무실 단위로 상세히 모니터링하고 자동 분석 및 제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BC카드 퓨처센터’는 Olleh-BEMS 운영으로 향후 에너지 사용량의 10% 이상을 절감하고 연간 8600만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 선릉타워에도 BEMS 솔루션을 시범 도입해 에너지 절감효과 분석 후, 다른 KT건물에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