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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고밀도 10GbE 모듈' 등 출시

"혁신 통한 네트워크 간략화, SDN에 지속적 투자"

백혜정 기자 기자  2012.09.14 17: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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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는  ‘10 기가비트 이더넷(GbE) 모듈’과 ‘VDX 877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로케이드는 전 세계에서 매일 움직이는 트래픽의 3분의 1이상의 솔루션을 담당하는 회사로, 이날 브로케이드의 연례행사인 ‘테크 데이’를 열고 내년 비전과 제품 솔루션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로케이드는 '고밀도 10 GbE 모듈' 출시를 통해, MLXe 코어 라우터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브로케이드에 따르면 우선 ‘고밀도 10 GbE모듈’은 업계 최고의 코어 라우터의 10Gb 밀도로 단일 섀시에서 768개의 10GbE 포트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 업계 최고의 10GbE 밀도와 성능은 브로케이드의 100GbE 및 광범위한 MPLS 기술과 만나 코어 네트워크에 뛰어난 단순성과 용량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번 모듈은 기존 10GbE 밀도의 세 배로, 대용량 및 고성능 데이터센터 코어와 통신사업자의 백본 네트워크를 지원을 위해 개발됐다.

   
브로케이드는 'VDX 8770 스위치'를 통해 이더넷 패브릭 확장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았다.
이어 소개된 ‘VDX 8770 스위치’는 강력한 모듈형 스위치로 높은 확장성과 성능 및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브로케이드 VDX 8770은 단일 VCS 패브릭을 스위치 포트 8000개 까지, 패브릭에 장착된 VM은 38만4000대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경쟁사의 2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모든 1기가비트 이더넷, 10GbE 및 40 GbE 포트에 걸쳐 3.5ms 낮은 포트투포트 레이턴시를 제공하는데 이는 업계 최저치다.

이날 테크 데이에 제품 발표를 맡은 김현수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2015년 현제 네트워크 트래픽은 1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년도 슬로건은 ‘혁신을 통한 네트워크의 간략화’다. 결국은 경계선 없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