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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 위해 금융사와 MOU 확대

미래에셋증권과 노후설계 및 은퇴자산관리 등 금융서비스 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9.14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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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연금공단이 고객에게 체계적 노후준비와 건강한 노후생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 금융사와 MOU를 늘려가고 있다.

국민연금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센터원빌딩 리서치센터에서 고객의 체계적인 노후와 은퇴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노후설계서비스’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에 이어 다섯 번째이며 앞으로 국민연금은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으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활용한 노후설계 및 노후준비상태 진단, 은퇴자산관리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는 국민의 체계적 노후준비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민연금은 2008년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및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27명, AFPK(한국재무설계사) 610명, 사회복지사 956명 등의 전문인력이 현재 141개 공단 지사 및 상담센터에서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105명의 노후설계 전문강사를 전국 지사에 배치해 사업자와 근로자 등 총 87만명에게 연령대별 맞춤형 노후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교육인원도 2010년 28만6000명에서 2011년 33만4000명으로 16.8%증가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노후설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공단본부와 지사에서 18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금융사와의 협력으로 고객들께 한층 내실 있는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