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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중기대출 전년 동기대비 3조 감소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9.14 16: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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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 국내은행의 중소법인에 대한 자금공급 규모는 1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조2000억원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의 감소분이 9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였고, 우리은행(7000억원), 씨티은행(6000억원), 산업은행(5000억원) 등이 뒤를 이은 감소 규모를 보였다. 반면,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오히려 중소기업에 대한 공급을 각 5000억원, 3000억원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