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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월산면에 농·수·특산물 물류센터 들어서

친환경 유기농 농축특산물, 수도권 안정적 판로 확대 기대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9.14 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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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담양군은 대규모 농수특산물 유통회사인 (주)청량리직거래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 담양산 친환경 유기농 농축특산물의 수도권 판로확보에 청신호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최희우 부군수, (주)청량리직거래시장 정용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주)청량리직거래시장은 담양읍 월산면에 1만3868㎡ 부지에 냉동․저온 저장시설과 농수특산물 물류유통센터를 설치해 담양을 비롯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수축산물과 특산물을 수도권에 공급하게 된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2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담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 농축산물과 특산물의 수도권 지역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청량리직거래시장은 2만9700㎡ 규모에 총 156점포가 입점해 농산물을 비롯한 축․수산물과, 청과물, 지역특산품 등을 취급하는 직거래기반 갖춰졌으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해 하루 유동인구 40여만 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