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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아하! 콜' 출범, 노관규 전 시장은 '미인콜'

순천시 교통과 법인택시 455대 공동부름택시 운용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9.14 1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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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법인택시 연합체인 '아하콜' 택시.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등을 위해 법인택시 통합브랜드 '아하! 콜'(061-740-3000) 부름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법인통합 브랜드택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법인택시 19개사 505대를 대상으로 통합사업을 추진, 불참사를 제외한 17개사 454대를 상대로 '아하! 콜'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로써 순천시내 콜택시 사업체는 노관규 시장 시절 출범된 개인택시사업자들의 '미인콜'과 이번 법인택시연합체인 '아하콜'의 거대한 양대 콜택시 체제로 재편되게 됐다.

이 밖에 일부 법인과 개인택시들이 연합해 출범한 '갈대콜'도 있으며, 개인택시사업자 일부는 '미인콜'에 불참해 '순천콜'을 별도로 운용하고 있어 모두 4개의 콜택시 사업체가 운용되게 됐다.

'아하! 콜'은 콜네비게이션, 카드결제기,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등의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빠른 콜 배차 서비스와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여성고객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실시간 택시이용정보를 문자로 제공하는 안심귀가 서비스와 콜센터 내에 분실물 상담센터를 운영해 분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아하콜' 측은 설명했다.

순천시 교통과 변동일 교통행정담당은 "법인택시 '아하!콜'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으로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박람회 기간 중 승용차 안타기, 불법주정차 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강화해 품격 있는 교통문화를 선보일 계획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