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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예술가 '꿈과 낭만'이 있는 그곳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장애인 음악가 축하무대·예술인 작품 전시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9.14 1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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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DPI)이 주최하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꿈과 낭만’을 주제로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개막식 콘서트 ‘Dream & Romance Concert’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개막식과 콘서트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올해 제 4회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축제 조직위원회와 전국 12개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본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협찬해 장애인문화예술사업의 활성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문화예술단체 및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오프닝공연 △공식행사 △음악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한빛오케스트라, 손짓빛수화합창단 등 장애인 음악가들이 축하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과 콘서트 이외에도 장애인 예술인 작품 전시 및 장애공감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국DPI 김대성 회장은 “열악한 장애인문화예술 환경 속에서도 열정 하나로 창작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본 행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문화 주변인이 아닌 문화 창조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