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095910)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내 학교용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지역 교육청 산하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건설되는 발전소 규모는 총 4.6MW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태양광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토지를 이용한 태양광발전 뿐 아니라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건물을 활용,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는 것은 이후 캘리포니아 외 다른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에스에너지라는 회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스에너지는 미국시장에서 이미 5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회사는 발전소 건설 뿐 아니라 발전소를 지은 뒤 사용자에게 임대(Lease)하는 형태의 사업모델을 적용해 상당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 상업용 건물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DG(Distributed Generation)사업 등을 통해 수익성을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건설 프로젝트는 기존 사업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로 향후 에스에너지가 미국 태양광 개발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