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운전과 함께 다양한 'IT-라이프' 즐긴다

'UVO 프렌즈' 출시… "고객 편의 위해 차량-IT 개발에 노력"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고객들이 차 안에서 전화·문자·페이스북 등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스마트폰 전용 앱 ‘유보 프렌즈(UVO Friend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 'UVO 프렌즈'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보 프렌즈’는 ‘유보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에서 사용했던 기존 ‘유보 e서비스’와 달리 차종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국내 최초 신개념 스마트폰 전용 차량-IT 서비스다.

차량 스피커와 연동한 핸즈프리 음성 통화 서비스를 비롯해 △문자·페이스북·트위터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 안내 서비스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소정 이용료 지불) △지도·사진·메모 기능을 활용한 주차 위치 저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로 구성됐다.

특히 CJ E&M과 함께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 나온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는 △고객 취향에 맞는 채널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스마트 추천’ △일·주·월 단위 인기곡을 차트로 만들어 들려주는 ‘차트채널’ △장르별로 음악을 모아 들려주는 ‘장르채널’ 등 유용한 기능이 담겨져 있다.

기아차는 ‘유보 프렌즈’ 출시를 기념해 자사 페이스북에서 ‘친구추천 이벤트(9월17일~10월16일)’를 실시해 △스마트폰(3명) △아이스커피 기프티콘(100명) △아이스크림 기프티콘(400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10월11일~10월31일에는 자신 블로그에 후기를 쓰고 페이스북에 연결시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1명) △스마트라디오 5개월 이용권(100명) 등을 선사하는 ‘생생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이 운전에 집중하면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IT-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음성안내 서비스 등이 포함된 ‘유보 프렌즈’를 출시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차량-IT 서비스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큐 멤버스’ 가입고객들은 K3출시 예정일인 오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앱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그 외 고객들은 음성안내 서비스가 제외된 ‘유보 프렌즈 라이트(Lite)’ 버전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