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시아나, 신형 A330-300 항공기 도입

전 좌석 개인별 AVOD 모니터 장착…기내환경 고급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14 09:07: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인천국제공항에서 A330-300 항공기 1대와 A321-200 항공기 1대를 잇달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좌석에 'AVOD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 시켰다.
아시아나항공이 새롭게 도입한 A330-300 항공기는 총 275석(비즈니스 30석·일반 245석)으로 운영된다. 이 항공기는 안전운항을 위해 최종 점검과 준비 작업을 마친 후 15일 인천~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시애틀과 호놀룰루, 광저우 등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또 A321-200 항공기의 경우 총 171석(비즈니스 12석·일반 159석)이며, 15일부터 인천~시안 노선을 시작으로 홍콩과 마닐라, 사이판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 2대는 모두 전 좌석에 개인용 AVOD 시스템(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일반석에서도 LCD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전력 단자와 USB 포트를 이용해 노트북 및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신 기재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 시켰다.

이밖에도 환경 고급화를 위해 기내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일등석 ‘오즈 퍼스트 스위트’와 신개념 비즈니스 클래스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항공기 외에도 오는 2014년부터 A380 항공기(6대)와 2017년부터 A350XWB 항공기(30대)를 도입할 예정 등 차세대 항공기 선정도 완료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21-200(4대) △A330-300(2대) △B777-200ER(1대) △B747-400 화물기(2대) 등 9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총 79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말기준 총 80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