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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TX, 택시에서 동영상 서비스 개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29 15: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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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채널TX(www.taxitv.co.kr)는 최신형 항공기를 탑승하거나 최고급 승용차의 옵션으로 제공되는 헤드레스트 모니터를 택시에 설치해 최근 인기 절정인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제작 컨텐츠) 등을 승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최근 500여대에 이르는 법인 택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채널TX는 향후 2만여 법인 택시에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널TX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UCC 영상 업체인 판도라TV(www.pandora.tv), 인티그램(www.intigram.com)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저작권이 해결된 UCC를 택시TV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세계적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www.ngckorea.com)의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택시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영화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스포츠, 패션, 경제, 법률, 의학 뉴스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다.

 헤드레스트와 LCD모니터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있는 택시TV는 7인치 모니터에  듀얼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승객이 별도로 전원을 켜지 않아도 되도록 인체 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승객이 탑승 시 자동으로 켜지며, 하차 시에는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기존의 택시 내부 동선에 영향이 없도록 외부 디자인을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전원은 택시의 12볼트 전원을 사용하여 매우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