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기자 2007.01.29 15:13:48
[프라임경제]롯데제과가 미국 허쉬사와 제휴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제과는 미국 허쉬와 함께 아시아시장( 중국 일본 한국) 공략을 위해 홍콩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한 51대 49의합작사를 설립하고 롯데가 작년 9월 인수한 중국 상해초콜릿공장을 활용해 양사의제품을 각각 생산 판매한다. 또 양사의 제휴로 미국지역에 롯데의 자일리톨껌등을 허쉬사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
롯데제과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기자간담회및 제휴식을 29일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제휴식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 사진, 오른쪽 맨끝)과 미국허쉬 해외영업 담당 빌블레이사장( 오른쪽 2번째) 과 롯데
제과 김상후 대표( 오른쪽 3번째), 일본롯데상사 태루어먼덴대표( 왼쪽 끝)이 참가했다.
이날 기자감담회를 통한 감상후사장과
미국허쉬 해외영업 담당 빌블레이사장과의 1문 1답은 다음과 같다
- 언제부터 생산해 어떤제품을 양사는 어떤 방법으로 판매 하는가
▲ 홍콩 합작사는 양사가 각사의
초콜릿을 롯데의 중국 상해에서 오는 8월부터 생산해
우선 중국에서 판매하고 앞으로 일본 등지로 지역을 확대
한다
각사의 생산 제품은 롯데제과는 드림카카오 가나초콜릿을 비롯해 에어셀, 아몬드볼등 20여종이며 허쉬는 키세스, 너겟, 허쉬초코바 , 리스등 30여종이다.
- 미국에서 롯데자일리톨껌은 언제부터 판매하는가
▲오는 3월부터 허쉬 본고장인 펜실 바니아주에서 시험 테스트 후
공동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판매하는데 롯데 자일리톨브랜드로 공급 자체로 판매 한다
한국 제품이 미국 진출해
성공한 제품 많지 않다. 자일리톨껌이 허쉬의 유통망을 통하면 확대 가능하다고본다.
- 허쉬가 롯데와 손잡은 이유는
▲허쉬는 매력적이고 잠재력을 갖고 있는 .아시아시장이 주목적이다.,이지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의미있고 트랜드 갖춘 브랜드를 만들어야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 확대 발빠른 성장이
가능해야 하는데 롯데제과와 제휴를 맺으면 이같은 성과와 목적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런데 현재 중국초콜릿시장에는 미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마스사가 50% 를 점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초콜릿 시장은 한국의 4%에 불과하다 이번 양사 제휴로 2~ 3년 내로 롯데와 허쉬가 톱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에서는 언제부터 허쉬제품을 판매하나
▲허쉬
초콜릿은 중국 일본 한국 3곳에서 판매하는데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한국과 일본에서 수입 판매하는 형태가 된다. 일본은 일본롯데를
통해 차후 수입 판매된다.
- 오는 8월로 한국 총판권 계약이 끝나는 오리온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
▲
현재로서는아직 마무것도 결정된바 없다 추후에 결정할 것이다.
- 롯데 허쉬 양사 제휴의 배경은 ?
▲한국 과자시장은 1조8000~ 2조원 시장 한계다.
중국, 인도 베트남등 거대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수출 장벽감안하면 현지화가 필수다. 또 세계적인 제품도입도
필요하다.
각사가 현지에서 공동으로 생산 판매하면 수입 판매보다 원가등이 유리한데 마침 롯데가 상해에 공장이 있어
양사가 합의하게 됐다.
- 현재 허쉬브랜드가 한국시장에서 부진한 이유는
▲허쉬는 100년의 역사로 미국 위주의 영업정책을 쓴다 따라서 미국에서 멀수록 수입 판매 한다. 그결과 수입 판매는 가격등 여러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번 중국생산 판매는 미국 수입판매에 비해 마진에서 2배 이상 차이나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