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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직원, 협력사와 한가위 사회공헌 활동 '올인'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 등… "행복한 한가위 보내는데 보탬 되길"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13 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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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17일부터 3주 동안 ‘한가위 맞이 사회봉사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18개사 4600여명의 그룹 임직원과 300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한 한가위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임직원 사회봉사단은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이웃 4600여세대와 660여개 사회복지 결연시설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말벗 도우미 및 식사보조, 환경정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송편과 과일 등 한가위 차례상 준비를 위한 명절 음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지역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등 사회 각처를 돌아보며 가족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각 계열사별 1사1촌 결연 마을 및 사업장 인근 농촌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특히 8억4000만원 규모 전통시장 상품권을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하고 155억원 상품권을 현대‧기아차 임직원들에게 명절 선물비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봉사활동과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을 돕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태풍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농민, 시장 상인들과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