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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협력사 핵심리더 역량강화 지원

'동반성장 AMP' 과정 개설, 임직원 5주간 교육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9.13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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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협력업체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동반성장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를 새롭게 개설,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동반성장 AMP’ 프로그램은 핵심 구성원들의 역량이 회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데 착안, 중소 우수협력사의 핵심리더를 대상으로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해당 회사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교육이 아닌 기업의 핵심 리더가 갖춰야 할 경영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향후 회사의 경영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준다.

‘동반성장 AMP’는 하일성, 박명래, 홍혜걸 등 국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 오는 10월17일까지 총 5주간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시되는 참여자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리더 간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은 수백만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 없이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교육을 통해 핵심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SK텔레콤 역시 협력사의 인적 경쟁력 강화에 따라 상생 발전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 지원 필요성에 공감, 지난 2005년부터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온라인 교육의 경우, 협력업체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전용 웹사이트(www.partneronacademy.com)를 개설, 경영 일반, IT, 자기개발 등 연간 100여 개 강좌를 통해 지난 해까지 8만 여명이 수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K텔레콤이 협력업체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동반성장 AMP’를 새롭게 개설하고 13일 오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상 교육 지원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06년에는 SK동반성장아카데미를 설립, CEO 및 경영진을 위한 ‘동반성장 CEO 세미나’, 핵심 리더를 위한 ‘동반성장 MDP’, ‘동반성장 MBA’, 실무 담당자를 위한 ‘Smart ICT 실무과정’ 등 협력업체를 위한 다양한 인적자원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SK텔레콤의 협력업체 교육 지원은 국내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많은 기업 및 기관의 벤치마크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SK텔레콤 김정수 CSR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설한 ‘동반성장 AMP’ 이 핵심 리더 역량 강화라는 중소기업의 실질적 고민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협력업체에 대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함께 성장하는 국내 대표 상생협력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