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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S 디젤, 스포츠카 감성 매력 극대화

전형적인 브랜드 드라이빙 제공…주행 감각, 특별한 능력 부여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13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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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르쉐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디젤로 주목받을 새로운 모델 ‘카이엔 S 디젤’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이엔 S 디젤’은 바이터보 차지 4.2L V8엔진을 탑재해 38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 850Nm을 자랑한다. 제로백 가속에서는 5.7초, 최고속력은 252km/h까지 가능하다. 또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의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비는 8.4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8g‧km다. 이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통해 실현된 결과이며 V8 디젤 엔진 차량 중 유일한 SUV 모델이다.

전형적인 포르쉐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카이엔 S 디젤’은 역동적인 성능과 사운드로 스포츠카의 감성적인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구동력 제어장치(PTM) 사륜구동 체계는 ‘카이엔 S 디젤’에 매우 특별한 능력을 부여한다. 이 시스템은 후륜구동 차량이 주행에서 얻을 수 있는 핸들링과 정교함의 이점을 사륜구동 차량에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노면 접지력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륜 구동 방식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는 이런 성능을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하게 만들어준다.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가진 ‘카이엔 S 디젤’은 트레일러 및 보트를 견인해 이동시키기에도 적절하다. 차량의 최대 견인 능력인 3.5메트릭톤의 힘이 작용하고 있을 때에도 주행을 위한 충분한 예비 출력을 보유했다. 100L 연료 탱크를 장착함으로써 추가 연료 주입이나 정지 없이 1200km까지 달릴 수 있는 장거리 운행에도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유럽기준).

‘카이엔 S 디젤’은 기존 모델과 외관상 크게 다르지 않으며, 실버 브레이크 캘리퍼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레이크가 자동차 파워 출력을 조절하도록 크기를 조정했다. 전면부에 위치한 블랙핀은 개방된 공기 주입구를 강조해 윙 앞부분에 새겨진 ‘디젤’이라는 표시는 V8 차량의 엔진 타입을 표시했다. 또 차량 뒷면의 모델명 역시 기존 ‘카이엔 S’와 ‘카이엔 S 디젤’을 구분했다.

한편 ‘카이엔 S 디젤’은 2013년 1월 독일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출시 일정과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