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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학 서은택 대표, 강원경제인 대상

지역밀착형 상생기업으로 변신, 높은 기술력 등 인정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9.13 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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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 대한과학(131220) 서은택 대표가 13일 강원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경제인에게 주어지는 강원경제인 대상을 수상했다. 회사에 따르면 서 대표는 13일부터 이틀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되는 ‘2012 강원경제인페스티벌’에서 강원경제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강원경제인상은 매년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괄목할만한 성장과 기여를 한 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지방중소기업청, 강원신용보증재단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사단이 현장실사를 벌였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총 5개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 가운데 서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원 경제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 이전 후 단기간에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2010년 서울과 남양주에 있던 본사와 공장, 물류센터를 원주시로 통합 이전했으며 지난해 코스닥 상장과 올해 세계 최초 실험기기 모바일 제어 시스템인 스마트랩 시스템(Smart-Lab System) 발표 등 굵직한 업적을 일궈낸 것이 향토기업 못잖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 대표는 “2010년 원주시로 기업을 이전한 이후 지역 대학교와의 산학협력, 지역민 채용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실험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과학은 탄탄한 사업 기반과 지역상생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344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했으며 연간 수출 1000만달러 달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