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2일 코스피지수는 유럽발 훈풍으로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를 이끌며 195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17.52를 기록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장내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삼성계열의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1만3350원, 0.75%)은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으며,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17만2000원)와 홈네트워크 기업 삼성SNS(5만2000원)는 주가변동이 없었다. 반면 삼성SDS는 전일에 이어 1.11% 추가 하락했으며, 삼성메디슨은 3975원으로 0.38% 소폭 하락했다.
엘지씨엔에스는 유럽에 654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소식에 힘입어 전일대비 400원 오른 1만8650원(2.19%)을 기록했으며, 태양광 부품소재 제조업체 OCI스페셜티(1250원)와 매각을 진행 중인 웅진폴리실리콘(2900원)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던 미래에셋생명(6850원)은 보합에 머물렀으며, KDB생명과 교보생명 또한 2950원, 24만5000원으로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내달 15일 4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로지스틱스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현대삼호중공업(4만7500원)과 현대엔지니어링(24만1500원, 0.21%)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현대다이모스는 보합 하루 만에 강세를 기록하며 2만5250원(6.32%)으로 올라섰다.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카페베네는 나흘째 횡보세가 지속됐으며, 평안엘앤씨(2만8500원), 팬택(29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7050원), KT파워텔(5600원) 등도 보합 마감됐다.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술성심사 재신청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보합 하루만에 1.90% 상승 반전했으며, 아이센스는 4.94% 상승한 2만12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6만6500원), 지디(1만4200원), 네파(7만2000원), 아미코젠(1만2600원), 덴티움(66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테스나(8300원, 0.61%), 마이다스아이티(2만1000원, 1.20%) 등은 상승을, 티맥스소프트(1만2000원, -0.83%), 에이씨티(7750원, -3.12%) 등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에서는 청구기업인 우리로광통신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8375원)은 심사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7.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4000원선에서 밀려나 3850원(-3.75%)으로 내렸다.
13~14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 모다정보통신은 공모희망가밴드(7000원~8500원) 하단인 7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면서 1.22% 조정받았으며, 18~19일 청약예정인 코이즈는 8750원으로 주가변동이 없었다.
승인기업 맥스로텍과 씨제이헬로비전은 각각 9300원, 1만8500원으로 횡보 마감됐으며, 청구종목 여의시스템과 와이엠씨도 5550원, 51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