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X요금 최고 50% 할인을 담은 코레일의 ‘파격가 할인제도’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KTX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겐 혜택이 줄어드는 이상한 요금제라는 게 국토부 측 판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KTX 요금제는 승차율이 높은 시간대에 오히려 할인범위가 줄어들어 기존 KTX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겐 요금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국토부 철도운영과는 “코레일의 KTX 수입 증대도 필요하지만 KTX 수송량 증대 또한 중요한 사항이므로 우리부는 코레일에게 일부 할인제도에 대한 재검토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금제와 관련된 사안은 코레일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법적으로 국토부와 협의할 사항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