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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산은캐피탈 400억 규모 PEF 꾸려

‘리더스제2호’ 日 퍼스트 엔터프라이즈 공동출자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9.12 16: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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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증권이 산은캐피탈과 손잡고 4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결성, 아시아 지역 인수합병(M&A) 사업에 진출한다. SK증권은 산은캐피탈 및 일본계 출자자인 퍼스트 엔터프라이즈(First Enterprises Asia Pacific Company Limited)의 공동출자 형식으로 ‘리더스제2호’ PEF를 꾸렸다고 12일 밝혔다.

퍼스트 엔터프라이즈는 리더스제2호PEF의 유동성공급자(LP)로 참가하며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은 PEF 운용능력을 인정받아 공동운용사(GP)로 나선다.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리더스제이호사모투자전문회사’로 정식 등록을 마쳤다.

투자대상은 기업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높은 경우와 성장 단계의 중소기업 등이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내 소규모 투자 기업 간 시너지 창출 가능 기업 및 성장(Growth)단계의 중소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내 소규모 바이아웃(Buy-out·기업인수 후 매각), 중소 규모 M&A에 나설 계획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LP 구성에서 국제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이번 펀드 운용으로 투자지역을 해외로 다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