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BMW모토라드, 프리미엄 스쿠터 '안정성+성능' 겸비해야?

BMW 최초 빅스쿠터 'C600 Sport·C650 GT' 직렬 2기통 CVT '파워 UP'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9.12 16:28: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BMW모토라드(대표 김효준)는 12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도시형 '맥시 스쿠터(MAXI Scooter)' BMW C 600 Sport와 BMW C 650 GT를 국내에 선보였다.

BMW C600 Sport와 BMW C650 GT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최적의 안전성을 갖춘 서스펜션, 넓은 수납공간과 편안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 이미 올해 초 남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BMW모토라드는 '어반 모빌리티' 프리미엄 스쿠터 C600 Sport & C650GT를 선보이며 빅바이크시장 선점에 나섰다.(사진은 BMW모토라드 김효준 대표와 1호차를 구매한 배우 김민준 )
BMW모토라드 김효준 대표는 "이 두 모델이 특유의 민첩성과 스쿠터 모델의 안락한 주행성성을 더했다며 500cc 이상 빅스쿠터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쿠터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그는 "BMW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기차 및 친환경차와 같은 미래를 향한 모델들을 선보이는 한편, 효율적인 교통편으로 자리하고 있는 모터싸이클을 선보이고 있다"며 "C600 Sport와 C650 GT 등은 복잡한 도심한복판에서도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감, 다이내믹한 라이딩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덧붙여 "대형 모터사이클시장에서 BMW모토라드는 연간 1000대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의 1위로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라인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MW 모토라드가 새롭게 개발한 배기량 647cc 파워풀한 직렬 2기통 CVT 엔진을 탑재한 C600 Sport와 C650 GT는 7500rpm에서 최대출력 60마력, 6000rpm에서 최대토크 6.73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은 무단변속기(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CVT)를 통해 회전수를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배기가스 배출은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냉각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열평형을 유지하는 한편, 폐쇄형 루프 촉매 컨버터와 산소 센서를 장착해 EURO 4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최고의 안정성을 유지한 서스펜션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차체 중앙을 관통하는 관 모양의 강철 프레임을 중심으로 차체의 비틀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시스템과 주조합금으로 이뤄진 베어링은 스쿠터가 발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정성을 선보인다.

또한 안전에 가장기본이 되는 제동시스템은 차체 앞부분에 2개의 로터 디스크 브레이크와 뒷부분에는 단일 디스크 브레이크로 구성됐다. 각 브레이크는 지름 270mm의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BMW 모토라드 ABS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정성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수납공간 또한 놀랍다. 바이크이지만 60L 대용량의 혁신적인 BMW 플렉스케이스(flexcase)를 탑재해 넓어진 수납공간은 풀 페이스 헬맷 2개를 수납할 수 있다.

C600 Sport·C650 GT는 얼핏 구분하기 힘들수도 있지만, 스포티하면서 다이내믹한 스쿠터 C600 Sport는 발 지지대와 좌석, 핸들바를 인체공학적인 비율로 맞춰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끌어올린다. C650 GT는 프리미엄 투어링 모델답게 운전자를 위해 핸들바를 높였으며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 편안한 승차감을 더했다. 또한 여행 중 바람과 궂은 날씨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커진 전자식 윈드 스크린이 장착됐다.

이외에도 열선시트 및 그립, LED 방향지시등, Tire Pressure control(TPC) 시스템, Automatic Hold Brake(AHB)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이 탑재됐다.

이날 출시 행사를 마치며 김 대표는 "BMW 모토라드는 혼잡한 도심 교통 문제와 탄소배출량 등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형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흥미로운 주행 성능과 탁월한 안정성을 인정받은 C600 Sport와 C650 GT는 프리미엄 빅스쿠터 시장에서 대표적인 '어반 모빌리티(Urban Mobility)'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BMW C600 Sport와 C650 GT의 가격은 프리미엄 옵션 모델 기준 각각 1590만원, 16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