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혼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터사이클 에어백 시스템이 장착된 최고급 투어링 바이크 ‘혼다 골드윙 에어백 시스템(사진)’을 29일 선보였다.
이 바이크는 충돌사고 시 센서(4개)를 통해 충돌 가속도를 측정, 0.06초 이내에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게 함으로써 라이더가 상대 물체와 노면으로부터 받게 되는 직.간접 충격을 최소화한다고 혼다 측은 설명했다.
혼다는 일본 유럽 미국 등의 주요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정면 충돌이 모든 충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데 착안, 정면 충돌에 따른 충돌 에너지를 흡수하고 진행 속도를 줄임으로써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백 장착을 시도했다.
골드윙 에어백 시스템은 7가지 충격 유형에 따라 ISO절차에 의거한 충돌 테스트를 실행하고 200가지 컴퓨터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분석했다. 또 충돌 실험 장치를 이용해 충돌 속도, 차량의 종류 그리고 모터사이클 운전자의 체격과 탑승위치에 따른 사고 유형을 철저히 분석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골드윙 에어백 시스템은 고객에게 즐거움과 안전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제작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모터사이클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 연구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가는 3300만원이며, 레드, 실버, 블랙 등 3가지 컬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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