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두 번째로 시장에 선보인 공모 주식형펀드 ‘제갈공명증권투자신탁(주식)’(이하 제갈공명 펀드)이 연초 이후 10.58%의 수익률을 기록,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 순위 상위 2%에 이름을 올렸다. 트러스톤운용은 판매 채널을 넓혀 12일부터 외환은행에서도 제갈공명 펀드 가입이 가능하다고 이날 밝혔다.
제갈공명 편드는 트러스톤운용이 앞서 출시한 ‘칭기스칸 펀드’에 이은 두 번째 공모 주식형 펀드다. 지난해 5월 설정된 이후 전구간에 걸쳐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상위 10% 이내의 성과를 꾸준히 시현한 것이 눈에 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초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총 1300개 중 코스피 상승률을 초과 달성한 상품은 1/6 수준인 214개에 불과하다. 펀드 10개 중 1.5개 정도만 액티브 펀드로서 제대로된 역할을 했을 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제갈공명 펀드는 모든 구간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대조를 이뤘다.
제갈공명 펀드는 외환은행 외에도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LIG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은행 및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트러스톤운용은 지난 8월말 기준 약 5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형 자산을 운용 중이며 국내 주식형 운용자산 기준 7번째로 운용자산 규모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