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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경남 창원 청소년 "우리는 하나"

10일부터 12일까지 영.호남 청소년 교류 캠프 성료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12 11: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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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과 경남 창원시 청소년들이 영.호남 화합 캠프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2박 3일간)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영․호남(창원시-고흥군) 청소년 교류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고흥군의 초청으로 창원시에서 중학생 60명, 인솔자 3명, 고흥군에서는 중학생 60명 인솔자 5명 등 127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창원시와 고흥군의 청소년 교류캠프는 그동안 양 시․군 청소년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 2013년도에는 고흥군에서 창원시를 방문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어제 그리고 오늘, 우주와 소통을 시도하다!'라는 주제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우주비행의 원리 이해, 우주비행훈련 모듈체험, 시공간 우주이해 및 체험, 우주과학 미션수행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교육이 펼쳐졌다.

특히, GPS 오리엔티어링 체험은 영호남 학생들이 함께 각 팀을 이루어 목적지를 찾는 미션 수행을 하였는데, 프로그램이 진행된 후 서로 간 이해하는 등 우정을 다지며 리더십도 키우는 계기로 이어졌다.

고흥군 관계자는 “양 시․군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상호 우정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