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지하철에서 추석 선물 보내세요"

28일까지 지하철역 가상 스토어 오픈 추석선물 20선 선보여

[프라임경제] G마켓이 추석을 앞두고 추석선물로 구성된 ‘가상 스토어’를 오픈했다. 

G마켓은 오는 28일까지 삼성, 홍대, 신촌, 역삼 등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14곳 스크린도어에 ‘추석맞이 가상 스토어’를 오픈하고 G마켓이 선정한 대표 추석선물 20선을 선보인다.

G마켓, 추석선물 가상 스토어.

고객들은 스크린도어에 전시된 상품을 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로 쇼핑할 수 있다. 가상 스토어에 배치된 추석 선물 중 원하는 상품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바로 G마켓 모바일 전용 페이지로 연결된다. 상품의 상세 정보, 구매 후기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상품은 배송지 정보 입력 및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방법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20종의 추석 선물은 G마켓 상품 담당자들이 추천한 인기 제품으로 한우, 곶감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건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대부분 제조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며, 일부 제품은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남원 맛대령 한과 2단’(9900원), ‘청정원 행복3호 선물세트’(1만5600원), ‘사과배 혼합선물세트 1호’(4만9900원), ‘제천 축협 한우갈비세트’(12만9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G마켓은 작년 11월 온라인몰 최초로 명동역 플랫폼에 가상 패션 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가상의 쇼윈도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세련되고 생생하게 구성된 패션 스토어로 주목 받았다. 패션에만 한정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해 온라인 쇼핑의 장점을 오프라인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마켓 김소정 마케팅 실장은 “추석을 맞아 고객이 출퇴근길을 이용해 선물을 장만하도록 도와주는 가상 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지하철역에서 한번에 주문에서 배송까지 완료할 수 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