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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틀에서 벗어난 현대차 전시장 '문화생활 장'

'H·아트' 시즌6 개소…문화기업 이미지 및 고객 친밀도 다져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9.12 09: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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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차 ‘대치지점 H·아트(Art) 갤러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고객과의 감성소통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이번 ‘대치지점 H·아트 갤러리’ 시즌6을 통해 문화기업으로써 이미지 향상과 고객 친밀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대치지점에서 ‘대치지점 H·아트 갤러리 시즌6’ 개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현대차 최상구 남부지역본부장 등 임직원과 가수 겸 작가 구준엽, ‘표화랑’ 표미선 대표, 미술계 인사 및 현대차 고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대치지점 H·아트 갤러리’의 여섯 번째 작품전을 맞아 ‘스페이스 비욘드 스페이스(Space beyond space)’라는 주제로 △구준엽 △김용관 △정주현 △천성길 등 4인 아티스트들의 작품 20점을 내년 1월10일까지 4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최 남부지역본부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H·아트 갤러리’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6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과 창의적 감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직접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문화생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 2010년 10월 처음으로 개소한 대치지점 H·아트 갤러리는 △‘자동차와 미술의 조화’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시즌1에 이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시즌2 △‘자동차로 달리고 싶은 공간’을 주제로 사진작가 김중만 작품을 전시한 시즌3 △가수 조영남의 그림 작품을 전시한 시즌4 △배우 하정우 작품을 전시한 시즌5 등 등 각 4개월 단위로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을 선보인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감성적인 부분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대치 H·아트 갤러리 △수지 로보카폴리 키즈카페 △서초·분당 프리미엄 플라워 △여의도 카페 등 다양한 테마지점을 운영해 기존 전시장 틀을 과감히 탈피한 혁신적이고 지역 친화적인 마케팅으로 방문 고객이 월 평균 30%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