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빅마켓 2호점 신영통점 13일 오픈

13일,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영업면적 9310㎡ 규모 2호점 오픈

[프라임경제] 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13일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빅마켓 2호점 ‘신영통점’을 오픈한다.

신영통점은 기존 롯데마트 화성점을 빅마켓으로 리뉴얼해 선보이는 매장으로 지상 1~5층, 총 영업면적 총 9310㎡(약2820평) 규모를 갖췄다. 1층에는 식품 및 생활용품, 2층에는 가전 및 패션/의류 매장이 위치하고, 3~5층은 임대 편의시설과 500여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구성했다.

빅마켓 신영통점 외관.

편의시설로는 치과, 약국, 피부관리실, 동물병원, 세탁소, 미용실, 경정비 센터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갖췄다. 판매 상품도 병행수입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춘 글로벌 유명 브랜드 상품을 강화했다.

빅마켓 회원 및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빅마켓-롯데카드’도 선보인다. ‘빅마켓-롯데카드’ 사용 고객이 빅마켓 포함 롯데카드 가맹점에서 연간 300만원 이상 결제하고, 빅마켓 연회비를 빅마켓 롯데카드로 결제시 차년도 연회비를 청구할인 방식으로 면제해준다.

빅마켓 신영통점은 오픈을 기념해 13일 단 하루 동안 당일 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축하 롤케익’을 1만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오는 23일까지는 빅마켓 연회비를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빅마켓은 외국계 회원제 할인점과 비교해 고객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조리식품 등에서 짠 맛을 최소화 하는 등 국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전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28일 토종 회원제 할인점으로서 첫 선을 보인 후 2개월여 만인 9월 현재 회원수 12만명(금천점 9만여명, 신영통점 3만여명)을 돌파했다. 금천점은 2개월만에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구매 고객도 40만명을 넘어섰다.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빅마켓 신영통점은 동탄, 수원, 기흥 지역과 인접해 있어 기업체 사업장이 많아 구매력이 높은 우수한 상권에 위치해 있다”며 “지역 최초의 회원제 할인점인 만큼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된 상품과 국내 최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원제 할인점의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