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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시즌 '택배 알바' 인기몰이

알바천국, 명절 대비 추석단기알바 채용관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9.12 0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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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을 3주 앞두고 관련업계에서 본격적인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시작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 8월1일부터 추석시즌 단기 인력을 구인하기 위해 등록된 채용공고수가 총 4463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침체 여파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지난해보다 약 14% 감소한 1만4000여명의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계획이다.

반면 CJ, GLS 등 택배업계에서는 작년보다 25% 증가한 최대의 물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짧은 연휴기간으로 선물을 택배로 보내는 경우가 많고,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해 선물세트를 공산품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4일 전후로 하루 최대 150만상자가 넘는 물량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택배업계에서는 택배 인력을 20% 이상 증원하기로 했으며, 이번 한가위에는 물류배송 분야 아르바이트생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바천국은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추석단기알바 채용관을 열었다. 이 채용관을 보면 △판매 △판촉 △진열 △배달 △매장안내 △배송 △물류 등으로 구분해 각 직종별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연령 △근무요일 △근무시간 등을 입력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