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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열린고용·열린인사 '열열 행보'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9.11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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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11년 9월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을 발표한 이후 사회전반에 고졸 채용이 확산됐다. 이에 고용부가 최근 ‘열린 고용’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급 승진자 중 △최성준 울산지청장과 △윤영순 외국인력정책과장 등이 그 주인공이다.

최성준 지청장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지난 1982년 7급 공무원에 임용됐으며, 주로 일선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며 현장경험을 쌓아 노사관계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최 지청장은 지난 2010년 3월 기관장 보직임명 후 양산·포항·창원 등 국내 노사관계 핵심지역에서 기관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울산지청장으로 임명돼 현대자동차 교섭타결을 지원하고 있다.

윤영순 과장은 이번 승진자 중 유일한 여성이다. 지난 1974년 고등학교 졸업 후 9급으로 임용했으며, 여성 최초로 감사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꼼꼼한 일처리로 인정받았다.

또한 감사담당관 재직 시 상시감찰시스템인 ‘헬프 라인(Help-Line)’을 구축했다.

고용부 이 장관은 작년 5월 취임 후 “실력·열정·적극성을 갖춘 인재가 발탁되는 관행을 만들어 갈 것이다”며 “열린 고용이 구호로만 그치지 않도록 스스로 열린 인사를 실천하는 열열행보가 실력으로 인정받는 공정사회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