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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샅바' 영.호남 직장인씨름대회15일 개최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9.11 1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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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인의 씨름잔치인 제5회 여수시씨름협회장배 헬로tv 아라방송 영.호남 직장인 씨름대회가 오는 15일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열린다.

여수시씨름협회와 아라방송이 주관하는 직장인 씨름대회는 지역 내 순수 아마추어 씨름인의 참여를 유도해 씨름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5회째를 맞아 부산과 창원에서 팀을 초청해 영.호남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영.호남 10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5명이 한 팀이 되는 단체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 600만 원이 걸려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그동안 직장인 씨름대회는 여수 만성리 해변과 웅천 친수해변 등 지역의 명소에 무대를 꾸며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씨름을 접하도록 유도했으며, 올해는 종화동 해양공원이다.

여수시씨름협회 진석인 회장은 "지난 네 차례 대회를 통해 씨름은 여전히 우리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리 민족의 고유 문화인 씨름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하기 위해 씨름 대중화를 최우선으로 이번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아라방송 이기용 대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직장인 씨름대회가 노사간 화합은 물론 씨름 대중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나은 중계와 구성을 통해 재미있는 씨름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5회 영호남 직장인 씨름대회는 전국에 CJ헬로비전 19개 방송 권역에 오는 22일 녹화 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