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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소년 밴드 경연서 담양공고팀 대상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11 16: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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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최한 ‘2012 전남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결선’에서 담양공고 '비상' 밴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여성플라자서 지난 8일 열린 전남 청소년 밴드 결연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총 15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담양공고 ‘비상’이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인 전남도지사상은 진도의신중 ‘하리밴드’와 여천고 ‘M-ZONE’이, 전남도교육감상은 담양한재중 ‘대일밴드’와 덕인고 ‘아첼레란도’가 각각 차지했다.

청소년미래재단원장상인 우수상은 영암고 ‘MINE’과 순천청소년수련관 ‘악성’이, 인기상은 광양청소년문화센터 ‘단순피플’과 진도고 ‘일방통행’이, 장려상은 해남복지관 ‘아우토반’․완도수산고 ‘주둥아리’.영암고 ‘BEAT KIDS’가 수상했다.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은 밴드 경연대회는 도내 13~18세 중고등학생 청소년 35개팀 200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이번 결선에서 최종 기량을 겨뤘다.

고진형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밴드 경연대회를 통해 끼와 재능을 살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움으로써 푸른 성장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이 자기계발과 다양한 활동 참여를 통해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남도 대표 청소년문화존을 오는 10월까지 주말에 연간 15회 이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