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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꽃게 주식회사 설립 추진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11 1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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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수산업 규모화․기업화를 위해 ‘영광꽃게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사업성 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11일 영광군수협에서 어업인 설명회를 가졌다.

영광꽃게주식회사 설립 타당성 평가에선 냉장․냉동 설비 및 꽃게 가공시스템을 구축해 절단꽃게, 꽃게튀김, 광어포, 훈제광어스테이크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 판매 시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자본금 28억원 정도로 시작해 마케팅과 브랜드전략 강화, 인력 인프라 구축 등 전문경영인 영입 등이 매우 중요한 변수로 분석됐다.

타당성 평가는 지난 4월 전남도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한 평가업체인 키스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주)에서 실시했다.

전남지역 꽃게어업은 전국 어로어업의 11%를 점유하고 있고 연간 2500톤을 포획해 약 300억원의 어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영광 꽃게는 전남지역 생산량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 원물 그대로 유통되고 있으나 앞으로 꽃게를 가공, 유통 시 어업인들의 소득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