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라남도, 내년도 광특예산 3820억원 규모 확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11 16:11: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2013년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지역개발계정 사업예산 3820억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에 비해 6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지역개발계정 사업은 광특회계 중 지역 중심 개발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 배분한 재원의 한도 내에서 도지사가 자율적으로 편성하는 도비다.

분야별로 문화체육관광분야 포괄보조사업은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 관광자원개발, 체육진흥시설지원, 지방문화산업 기반 조성은 총 131건 959억원이다.

농림수산분야는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농어업기반조성,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농진청), 산림경영자원육성(산림청),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산림청) 등 총 320건 1367억원이다.

환경분야는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 지연환경 보전 및 관리에 165건 857억원이다.

중소기업 지원 분야는 지역특성화산업육성과 전통시장현대화 사업에 20건 194억원이다.

청소년 분야는 청소년수련시설의 확충으로 89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이용범위 확대 등을 다각적으로 강구함으로써 운영에 대한 적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해양분야는 대중교통지원, 지역거점조성지원, 해양 및 수자원관리의 예산으로 354억원을 편성했다.

양복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13년 광특회계(지역개발계정)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편성한 것으로 알뜰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