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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016년 올림픽 골프 금메달 포상금 조성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입장 갤러리당 1만원씩 포상금 적립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9.11 14: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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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은 내달 개최되는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통해 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 금메달 포상금을 제공한다.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개인 이름을 내건 골프 대회로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매년 대회를 관림하는 갤러리 1명당 1만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별도로 적립한다.

CJ그룹은 적립된 기금을 2016년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으로 전액 사용하며,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 기타 메달리스트에게 일정액의 포상금 지급과 함께 대한민국 골프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올 대회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며, 아시안투어와 한국프로골프(KGT) 공인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회 호스트이자 전년도 챔피언인 최경주 선수를 비롯, PGA 투어 통신 4승에 빛나는 미국 벤 커티스, 美PGA 프로골퍼 위창수, 배상문, 올해 일본투어 1승을 기록한 이경훈 등 국내외 유명 초청 선수를 포함해 총 120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또한  CJ그룹과 최경주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핸드폰 없는 무소음 대회로 국내 골프 문화를 바꿨던 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회를 통해 선수, 갤러리, 주최측이 함께 품격 있는 골프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되는 골프에서 국가대표의 선전과 금메달을 기원하고 나아가 골프 미래 유망주를 양성하기 위해 포상금 조성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 CJ가 나눔의 전도사인 최경주 선수와 함께 사랑과 나눔, 배려에 기반한 품격 있는 골프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높은 골프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 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