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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일반보험까지 가능한 전자서명시스템 개발

보험료 산출부터 계약까지 원스탑 서비스 제공, 설계사ㆍ고객 편의 도모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9.11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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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부화재(005830)는 업계최초로 일반 보험업무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자서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서명’이란 기존의 상품설명서, 청약서 등 종이문서에 자필 서명하는 방식과는 달리 스마트패드를 통해 계약에 필요한 서명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에 오픈한 동부화재 전자서명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계를 모두 지원해 갤럭시노트,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다양한 태블릿PC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동부화재 전자서명시스템은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만나 스마트패드의 전자청약시스템으로 보험료를 산출하고 바로 전자서명을 통한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설계사와 고객 모두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기존 보험가입 및 설계를 위해 고객으로부터 서면으로 받아야 했던 ‘개인(신용)정보 동의서’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직접 촬영해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설계사는 사무실 복귀 없이 현장에서 필수서류 징구, 등록, 설계, 청약, 전자서명, 수납 등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전자서명시스템 구축으로 설계사들이 서류 및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궁극적으로 고객을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