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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특집] 휴스존 "단순한 파견회사 아니죠"

사전 인터뷰 100% 실시…사용기업 맞는 인재상 채용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9.11 10: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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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간존중, 고객만족, 가치경영'을 기업이념으로 출범한 휴스존(대표 김재숙)은 항상 고객과 함께 하는 아웃소싱 전문 기업이다.

창조와 개척정신으로 우수한 인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보·공급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휴스존은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유수 기업에 인재를 파견은 물론, 전반적인 아웃소싱, 채용대행, 헤드헌팅, HR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휴스존 김재숙 대표는 파견 직원 모두가 사용업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기업의 경쟁력 있는 e-biz를 강화하고 차별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고객만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휴스존의 소속 직원은 100% 파견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별로는 운전직 120명, 사무직 140명, 통신기술직 60명 등 총 320명 정도의 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이렇게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휴스존의 소속 직원만 봐도 운전직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휴스존 사업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운전기사' 파견 업무로 회사 내 업무비율 중 50%이상을 차지하고, 회사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휴스존은 파견인력 중 모그룹의 경우 그룹과 계열사에 전체 파견직원의 90% 이상이 나가있어, 이 회사에 파견하는 업체 중에서도 휴스존은 없어서는 안 될 위치에 있다.

특히 수행기사의 경우 휴스존 김재숙 대표가 직접 사전 면접을 실시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사업분야로 자리 잡았다. 휴스존의 수행기사 면접은 특별한 점이 있다. 김 대표가 수행기사 2차 면접에 직접 참여해 면접자 테스트와 인성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사람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인성검사까지 진행해 합격한 사람을 사내 인프라로 등록하고 있다. 수행기사는 운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조직 핵심역할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만큼 인력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또 1대1 맞춤서비스로 사용자가 요구하는 수준과 구직자가 원하는 환경이 가장 잘 매치될 수 있도록 한다. 일반 파견회사들은 파견 때 이력서를 선별해 사용기업에 전달하는 데에서 그치지만 휴스존은 직원들 사전 인터뷰를 100% 실시해 사용기업이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가장 맞는 인재를 채용해 주고 있다. 이 때문인지 정착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휴스존의 김 대표는 직원 교육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그는 "가끔 인성은 100점인데 운전기사 경험이 없는 기사들이 찾아올 때가 있다"며 "이런 경우 1주일 정도 직접 데리고 다니며 트레이닝시킨다"고 말했다.

회사가 발전하는데 있어 보편적으로 매출향상이나 수익극대화를 생각할 수 있지만 휴스존은 지금 현재 재직하고 있는 직원들이 계약만료까지 전원 근무하는 것은 물론, 계약만료 후 사용사업주에 직접 고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 대표는 "파견 직원이 사용사업주에 직접 고용됨으로 인해 휴스존이 단순 파견회사가 아닌 직원이 회사를 믿고 회사 또한 직원을 믿고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렇게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휴스존의 가치는 무한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