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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슈퍼섬유 이용법, 대학생에게 묻는다"

내달 11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수상자 전원 채용 특전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9.11 0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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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슈퍼섬유의 용도와 미래 섬유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내용이며 입상자 전원에게 상금 및 채용 특전이 주어진다.

   
 
슈퍼섬유는 일반 의류용 섬유보다 훨씬 강하고 고열에 견딜 수 있는 고성능 섬유다. 아라미드 섬유, 탄소섬유 등이 슈퍼섬유에 속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의 필수 소재로 최근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휴비스는 지난해 9월 전주공장에 연간 1000톤 규모의 메타 아라미드 생산시설을 완공한 바 있다. 내년까지 연간 3000톤 수준으로 생산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 슈퍼섬유 용도 제안’을 주제로 전국 4년제 이공계 대학교 3~4학년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4명 이내로 구성된 팀에 한해 응모자격이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재학생들은 미래 슈퍼섬유 용도에 대한 30페이지 이내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다음달 11일까지 휴비스 홈페이지(www.huvis.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상금과 함께 입상자 전원에게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 통과 등 특전을 준다.

이 업체 신소재사업본부 임헌주 상무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모인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향후 슈퍼섬유 상품 개발 및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