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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생활체육 셔틀콕 축제 ‘성료’

홍길동배 배드민턴 대회 열려… 전남 동호인 630팀 1300여명 참가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9.11 09: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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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장성군에서 열린 전남 동호인들의 배드민턴 셔틀콕 축제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배드민턴 동호인 630팀,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길동체육관을 비롯한 5곳에서 제10회 홍길동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장성군생활체육회과 주최하고 장성군배드민턴연합회과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30대, 40대, 50대, 60대 등 청년층부터 노인층까지 연령별로 나눠 신인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방식 등 4종목으로 치러졌다.

또한,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춰 초급, C급, B급, A급으로 나눠 급수별로 리그를 진행해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군은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는 물론, 각 지역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활력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하지 않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바로 배드민턴”이라며, “이번대회로 배드민턴을 비롯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9일 상무대 운동장에서 12개팀 3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홍길동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체육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