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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50여개 자주매장 브랜드를 한 곳에"

14일부터 7일간 전 자주매장 상품 참여하는 '신세계 컬렉션 페어' 개최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9.11 0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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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차별화된 자주매장상품들을 한 눈에 선보이는 ‘신세계 컬렉션 페어’를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에서 진행한다.

‘자주매장상품’은 백화점 바이어가 국내·외 각국 브랜드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역량과 센스를 발휘해 직접 소싱해오는 상품으로, 백화점의 품격과 수준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매출과 집객을 선도하는 VIP고객들과 트렌드세터들이 자주매장상품에 관심을 집중하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대에 육박하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런 추세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업계 최초로 660㎡(200평)규모의 본점 문화홀을 포함한 전 자주매장에서 전세계 150여개 브랜드의 특화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신세계 컬렉션 페어’를 초대형 상품전으로 기획했다.

특히 본점 문화홀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트리니티, 분더샵, 피숀, 웨이트로즈 등 패션부터 생활까지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최신 트렌드의 상품 판매는 물론 스타일링 클래스, 마네킹 퍼포먼스, 팝페라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매장 연출에서도 각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상품들을 개성있게 진열하고 전체 스타일링로 고객에게 가장 최신의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신세계백화점은 96년말 피숀(생활)을 시작으로 2004년 3개, 2007년에는 14개, 현재는 패션, 생활, 식품을 포함한 전 장르에서 20여개의 자주매장을 운영 중이다. 작년 국내 최초로 뉴욕 프리미엄 식료품 딘앤델루카와 올해 영국 왕실 공식 식료품 웨이트로즈, 영국 대표 백화점 존 루이스의 생활용품을 들여왔다.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 정건희 상무는 “자주매장상품은 백화점의 동질화라는 과제를 해결하고 개성있고 차별화된 상품으로 신규고객과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자주매장의 다양한 직소싱 상품들을 선보여 트렌드를 제안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한편 매출비중도 1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