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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세계 최초로 '좌식형 매장' 선보여

경주 보문호 근처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9.10 1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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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이하 스타벅스)가 1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국내에서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경주 보문로점'을 오픈했다.

   
스타벅스 '경주 보문로점' 매장.
경주 보문 관광 단지안 보문호 근처에 위치한 '경주 보문로점'은 210석 규모의 복층 매장이다. 안압지 난간을 본 딴 계단 난간을 비롯해 2층 다락방 형태의 좌식 공간에 첨성대와 불국사, 선덕대왕 신종 등 독특한 한국적 디자인을 매장 곳곳에 반영했다.
 
또한, 국내 IT 기술진이 자체 개발한 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 안에서 커피 주문이 가능하다. 차량 주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42인치 대형화면을 통해 메뉴를 쉽게 살펴볼 수 있고 바리스타들과 대화를 나누며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경주 보문로점' 개점을 기념해 신라 문화원(원장 진병길)과 1단체 1문화재 가꾸기 협약을 맺고 경주 지역의 문화유적 가꾸기 활동에 앞장선다. 개점 당일인 10일에는 경주 텀블러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모금액은 전액 지역사회단체인 대자원(원장 조영제)에 전달한다.